최근 주식투자 인기와 더불어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연금저축 보험과 펀드의 비교입니다. 과거에는 직접투자에 관심이 없었던 직장인들이 너도나도 투자에 뛰어들면서 내 노후자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고, 얼만큼의 수익을 내는지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이죠. 이번 포스트 에서는 과연 두 상품은 무엇이 다르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두 상품의 공통점은
첫째, 가입 대상의 제한이 없습니다. 과거 연금저축의 경우 만 18세 이상 국내거주자만 가능했지만, 2013년 3월 제도 변경 이후부터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둘째,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매년 적립액의 13.2%(지방소득세 포함, 종합소득금액 4천만 원 이하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데, 연간 최대 납입한도는 1,800만 원이고 그 중 400만 원까지(종합소득금액 1억 원 초과 시 300만 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연금수령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5년 이상 가입을 해야하며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만약 중도에 해지하게 될 경우 기타 소득세 16.5%가 부과되므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금수령 나이(시점)와 연금수령 방식에 따라 3.3~5.5%의 연금소득세를 부과됩니다. 또한, 연간 연금수령액이 1,200만 원(I을 초과할 경우 수령액 전액이 종합과세 됨을 유의해야 합니다.
두 상품의 차이점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공통점과 차이점 비교를 통해 우리가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매달 납입이 힘들 것 같거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 하고 싶다면 연금저축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일반적으로 2회 이상 연속으로 보험료를 납입 하지 않는 경우 실효가 됩니다. 실효란 보험이 효력을 잃는 것을 말하며, 추후 연금수령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납입금액을 최소로 낮추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노후생활비로 써야하는 자금을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 것을 원치 않거나 사망 시까지 종신토록 연금을 수령하고 싶다면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연금 수령 시 최저보증이율이라는 기능을 통해 원금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보험사의 경우 유배당상품도 있음으로 배당이 가능합니다.
최근 높아진 투자실적 때문인지 연금저축보험을 펀드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합니다. 그렇다면 연금저축보험을 펀드로 이전할 경우 고객이 보는 손해는 없을까요? 보험의 경우 사업비를 제한 보험료를 적립시켜 운용하기 때문에 초반에 해지할 경우 납입한 원금을 해지환급금으로 받기 어렵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의 펀드 이전의 경우에도 이전 시점의 해지환급금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가입 시점이 오래 되지 않은 경우에는 실제 납입한 원금보다 적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한 이후 나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펀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죠.
투자성향이란 수익 및 투자위험에 대해 투자자의 기대수준을 말하는데 진단결과에 따라 공격투자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으로 구분됩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좋은 펀드란 비교지수(BM) 대비 수익률이 높은 펀드, 운용규모가 50억 이상이며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펀드, 펀드매니저 교체가 잦지 않은 펀드, 펀드평가등급 상위 1~2등급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본인의 노후자금인 만큼 잘 지키고 불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naver.me/5qRfCZ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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